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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오는 25일부터 시작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2 08:20

수정 2014.10.23 21:14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수능 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 5일, 11일, 12일 등 3일간은 시험영역 및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이지만 장애인과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는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도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부 부담 완화를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가 면제되며, 시각장애 수험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희망자에게는 올해부터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원서 접수시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가로 3.5㎝ × 세로 4.5㎝)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으로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는 3.2㎝~3.6㎝로 제한하고, 짙은 색 안경 또는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포토샵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한 원판의 변형이 금지된다.

졸업자 중 시험지구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0단위 이상 이수 확인서 1부도 가져와야 한다.

저시력자, 뇌병변자, 청각장애지필검사자 등 장애인은 관련 증빙서류(장애인등록증,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 또는 복지카드 등)를 준비해야 한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및 합격 증명서를, 기타 외국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 영역은 4만2000원, 5개 영역은 4만7000원이며,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2015학년도 수능 성적은 12월 3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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