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 화전취락 도시재생지역 응모를 위한 공청회 개최

뉴스1

입력 2014.02.16 15:18

수정 2014.10.29 17:54

경기 고양시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에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를 위한 ‘화전취락 근린재생형 사업구상’(안)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는 도시재생을 긴급하게 효과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 11곳(근린재생형 9곳, 도시경제기반형 2곳)을 선정해, 근린재생형의 경우에는 2014년도부터 4년 동안에 1곳당 최대 200억을 매칭펀드 방식(국가 50%, 지자체 50%)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화전취락지역은 인근의 군부대와 비행장 등으로 말미암아 비행안전구역, 제한보호구역 등에 따른 8~12m까지의 건축물 높이제한 규제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노후·불량건축물이 정비되지 않았고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전반적인 마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공모에 참여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화전지역의 획기적인 규제와 향후 장기발전을 위해서 이번 공청회에 관계전문가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