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물류단지 ‘일자리창출 블루오션’ 활용

뉴스1

입력 2014.01.31 13:18

수정 2014.10.30 01:10

경기도가 유통물류센터, 쇼핑몰아울렛 등 물류단지 조성을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여주 첼시, 광주 도척 등 운영 중인 5개 물류단지와 안성 원곡, 광주 초월 등 공사중 6개 물류단지 등 총 11개 물류 및 쇼핑몰아울렛에서 총 2만2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지난해까지 여주 첼시, 광주 도척 각 1000명, 평택 종합 600명, 김포 고촌 4200명, 이천 패션 3900명 등 준공해 운영 중인 5개소에서 약 1만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사 중인 안성 원곡 3000여 명, 광주 초월 1300여 명, 화성 동탄 2000여 명 등 6개 물류단지 및 패션아울렛에서 총 1만1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자리한 공사 중인 6개 물류단지 및 쇼핑몰아울렛에 대해 실시계획승인 이후, 신속한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특히 대규모 물류시설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국토부 및 총리실 등 정부에 물류단지 총량규제 폐지를 건의했다.


도가 필요한 물류시설 총수요 약 322만7000㎡ 확보 목적으로, 2월말께 국토부에 부족분 반영을 위한 ‘제2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도는 서울사무소와 협의해 ‘물류시설법 개정안’ 대표발의 의원도 섭외 중이다.


이와 함께 안성 원곡, 광주 초월 등 준공되었거나 공사 중인 물류단지에 대해 관심기업 컨설팅 및 현장 설명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김포 고촌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도정을 집중, 신세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2개 필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만큼 미분양 물류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한 ‘현답’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자리하고 있는 물류단지 및 쇼핑몰아울렛의 빠른 조성을 위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물량 확보 등 도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2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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