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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내 51만㎡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신청

뉴스1

입력 2013.12.24 13:32

수정 2014.10.30 19:56

수원시는 수원화성내 도시재생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 3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근린재생형 6개소, 경제기반형 2개소 등 8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 시정연구원 용역을 통해 사업대상지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검토중인 사업 신청대상지는 수원화성내 장안동 등 51만㎡(행궁동 생태교통 시범사업 지역 제외)에 달한다.

시는 내년 1~2월 중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3월 국토부에 공모사업(근린재생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낙후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침체된 중심시가지를 회복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공모에 채택되면 201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앞서 9월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를 위해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540m), 옛길 재정비(4천560m), 하수도시설 개선 등 행궁동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국교부가 내년 3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께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시는 수원화성내 대부분 지역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해 국토부에 공모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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