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멘토 김정하 목사, "구두닦이로 7명의 아이들 후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0 08:54

수정 2012.03.20 08:54

차인표 멘토(사진출처=해당방송캡처)

차인표가 멘토의 등장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차인표는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구두를 닦기 시작한 김정하 목사를 자신의 멘토라고 소개했다.

차인표는 "김정하 목사를 후원자의 밤 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분은 돈은 없는데 결연을 하기 위해 교회 앞에 구두통을 마련해 구두를 닦아 7명을 후원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인표는 “올해 초 김정하 목사가 구두닦이 일을 하시다가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에 걸리셨다”며 “구두닦이 일을 하다가 루게릭병에 걸리고 변변찮은 곳에 사시는데 그분은 ‘내가 만약 죽어서 수많은 어린 아이들이 결연을 맺고 살수 있다면 난 10번이라도 죽겠다’고 하더라. 그런 분에 비하면 나는 쓰레기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김정하 목사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나누는데 있다.
부자도 나누지 못하면 거지고 가난한 자도 나누면 부자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차인표는 눈물을 흘리며 멘토 김정하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신애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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