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모텔 종업원)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대호는 지난달 8일 오전 8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마스터키로 모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서 엎드려 자고 있던 A(32, 자영업)씨의 머리를 둔기로 4차례에 걸쳐 때..
2019-09-10 16:36:13【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한 고유정 사건부터 최근 모텔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장대호 사건까지 범행을 숨기기 위한 잔혹한 수법의 뒤 처리가 늘면서 사체손괴·유기·은닉 등의 범죄 처벌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검찰에 송치된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
2019-08-26 17:51:25【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6일 고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고양 한강 몸통 시신 살인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지역 어촌계와 드론 동호회 등 관계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고양경찰서 관할지역인 한강 가양대교에서 처음 사체를 발견한 뒤 지역 어촌계, 소방서, 한강경찰대, 드론 동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시신 수색작..
2019-08-26 17:50:51(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한강 몸통 시신 살인사건'의 시신수색과 발견에 적극 참여한 민간인들과 소방관 및 경찰관 총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고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Δ전준영 경위·차성환 경사(북부경찰청) Δ이동혁 경감·김인헌 경위·한정헌 경사·임규범 경사·조승우 경사(고양경찰서) Δ김현수 경..
2019-08-26 17:20:46(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앞으로 경찰은 야간과 휴일에 일어난 모든 민원과 당직상황을 상황관리관(당직팀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자수를 하러 온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씨(39)를 당시 당직자가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인근 종로경찰서로 보낸 논란에 따른 대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6일 당직자 독단적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없도록 한 ..
2019-08-26 14:00:41서울지방경찰청이 최근 논란이 된 자수 부실 대응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서울청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간·휴일 민원 처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민원 및 당직 상황에 대해 상황관리관(당직팀장)에게 보고하도록 보고체계가 확립된다. 이를 통해 지난 자수 부실 대응과 같..
2019-08-26 13:59:58(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경찰 수사를 마치고 23일 검찰로 송치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장대호를 일산동부경찰서 구치장에서 고양지청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언론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했다. ..
2019-08-23 14:38:29【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돼 검찰로 송치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장대호의 진술과 흉기 등 증거물을 확보해 별도의 현장검증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장대호..
2019-08-23 13:43:01【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신상 공개 결정이 된 이후 처음으로 선 언론 앞에서도 막말을 쏟아 낸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는 경찰조사에서도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으로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장대호의 조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검찰에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
2019-08-22 15:47:47신상 공개 결정이 된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마스크를 벗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장대호는 21일 오후 1시 40분께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했다.경찰차에서 내린 후 취재진을 본 장씨는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
2019-08-21 15:30:55(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산공개가 결정된 잔혹한 역 살인사건인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이번 범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샀다. 장씨는 21일 오후 2시 보강조사를 받기 위해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
2019-08-21 14:44:37【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신상 공개 결정이 된 한강 몸통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마스크를 벗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 장대호는 "반성하지 않고 유족들에게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며 당당한 모습마저 보였다. 장대호는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40분께 경기 고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장대호는 남색 반팔 상의에 회색 반바지를 입..
2019-08-21 14:39:59【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찰이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인터넷 포털에 게시한 글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의문을 낳은 그의 특이한 행동들이 삶에 대한 애착을 잃은 데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이 짙어 ‘이제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이 범행 전후 행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
2019-08-21 14:36:45【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신상 공개 결정이 된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마스크를 벗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 장대호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고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또 장대호를 이송하는 경찰에게 "왜 말을 못하게 막느냐"며 "유치장에서 ..
2019-08-21 14:09:41경찰이 자수를 하러 찾아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씨(38)를 인근 경찰서로 보내 논란이 된 경찰관을 대기발령하고 당직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이용표 서울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자수신고를 잘못 처리한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경찰관을 엄중문책하기로 했다. 경찰은 감독자에 대..
2019-08-21 13:50:46【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자수를 하러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씨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당직 경찰관을 대기발령하는 등 후속조치를 단행했다. 또 당직보고 체계에 속한 경찰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 필요한 경우 징계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 자수하겠다고 청사 정문 안내실을 찾아온 장씨를 되돌려 보냈을..
2019-08-21 13:30:20【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자수를 하러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씨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는 "억울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시스 취재 결과 일선 경찰관 상당수는 이번 논란에 대해 '비판은 이해하겠다'면서도 연루된 이 사건 당직자에게 "억울할 수도 있..
2019-08-21 06:01:04【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경찰이 자수를 하러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씨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의 본문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민 청장은 20일 '강력범 자수 부실 대응 관련 후속조치 방안'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
2019-08-20 20:48:02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피의자는 39세 정대호다.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단, 장대호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개하..
2019-08-20 19:37:37(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민갑룡 경찰청장을 정부세종청사로 불러 한강 토막살인사건 피의자의 자수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의 어이없는 초동 대처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세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20일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은 모텔 투숙객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2019-08-20 18:15:46【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찰이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사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38)가 스스로 정신질환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잔혹한 범행 수법을 보인 이번 범행의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한강 몸통 살인사건 피의자 장씨에게 별다른 정신병력이 없고 본인도 정신질환..
2019-08-20 17:41:03(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찰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준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모텔종업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개 신상범위는 실명과 나이 및 결혼여부(미혼), 얼굴까지다. 이중 장대호의 얼굴은 경찰의 조사과정이나 송치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
2019-08-20 17:05:22【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찰이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사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20일 결정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한강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잔혹성과 중대성 등을 감안해 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장대호(38)의 신상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신상정보 공개 ..
2019-08-20 16:28:49【서울=뉴시스】심동준 조인우 기자 = 경찰이 자수를 하러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20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위원 다수는 민 청장을 상대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강력 사건 피의자가 자수를 시도 했음에도 경찰이 ..
2019-08-20 14:11:05(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자수를 하러 온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를 당시 당직자가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인근 경찰서로 보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당직 시스템 전면 검토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당직근무 체계와 근무시스템 전반을 처음부터 검토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사실관계를 ..
2019-08-20 13:09:05【서울=뉴시스】심동준 조인우 기자 = 자수를 하러 서울경찰청을 찾은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를 다른 경찰서로 홀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를 두고 민갑룡 경찰청장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심경 변화로 자수를 하러 ..
2019-08-20 11:23:47【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 모텔 종업원 A(40)씨의 신원 공개 여부가 미뤄졌다. 19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열릴 예정이었던 신상공개위원회를 취소하고 A씨에 대한 정신병 여부와 유전자(DNA) 감식 결과를 본 뒤에 위원회를 열지 결정하기로 했다. A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가 언제 열릴 지..
2019-08-19 16:23:13【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명 '한강 몸통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애초엔 서울경찰청으로 자수를 하러 갔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측은 당시 피의자가 구체적 내용을 얘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근 종로경찰서로 안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언제든지 도주할 우려 등이 있는 피의자를 그냥 보낸 것이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한강 몸통 살인..
2019-08-19 16:10:55(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시신 발견 이후 닷새 만에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자수를 하러 왔지만, 당시 당직자가 사건을 바로 처리하지 않고 피의자를 인근 경찰서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간 피의자를 제대로 인계하지 않고 단순히 인근 경찰서 안내만을 해 경찰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난이 불가피하게 됐다. 만약 피..
2019-08-19 16:07:50【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A(40)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의 나머지 사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19일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경찰은..
2019-08-19 11:25:08【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A(40)씨가 구속됐다. 잔인한 살해 수법과 증거인멸을 위해 사체를 훼손한 점은 구속의 결정적 사유가 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18일 경찰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A시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고양..
2019-08-18 21:34:38(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말다툼을 벌였다는 이유로 투숙객을 잔인하게 살해한 ‘한강 토막사건’의 피의자가 18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경찰이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모텔 종업원 A씨(39)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피의자가 살인 후 사체를 손괴, 은익하고 모텔 CCTV를 ..
2019-08-18 21:23:27【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A(40)씨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 18일 오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한 A씨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
2019-08-18 19:08:55(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A씨(39)가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앞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모텔에 투숙한 피해자 B씨(32)가 "모텔비 4만..
2019-08-18 16:45:2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투숙객인 피해자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살인을 실행하고,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하는 등 치밀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 모텔종업원 A씨(39)는 지..
2019-08-18 15:43:37(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모텔 손님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모텔 종업원 A씨(39)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손님으로 투숙한 B씨(32)와..
2019-08-18 13:46:50'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9살 모텔 종업원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모텔 방에 방치하다 시신을 여러 부위로 훼손해 12일 ..
2019-08-18 12:49:41【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8일 열린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A(39)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
2019-08-18 12:00:26(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강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7일 피의자 A씨(40)에 대해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 종업원인 A씨는 지난 8일 손님으로 투숙한 B씨(32)와 사소한 시비로 화가 나 잠든 사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다. 이날 오전 1시10분께 경찰에 자수한 A씨는 범행동기에 대..
2019-08-17 17:46:35(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박대준 기자 = 17일 오후 3시50분께 한강에서 모텔 종업원에게 살해 당한 30대 남성의 시신 일부인 '다리' 부분이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한강 방화대교 남단에서는 피해 남성의 머리 일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검은 봉지에 담긴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일부를 수거해 피해자의 다른 시신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2019-08-17 16:11:49【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17일 오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수한 피의자가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이날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 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4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종..
2019-08-17 14:30:43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추가로 발견됐다.경기 고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40분경 방화대교 남단에서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전날 발견된 오른팔 부위와 마찬가지로 검정색 비닐봉지에 담겨 밀봉된 상태였다.경찰은 이날 오전 2시경부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한 A(40)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에 따르..
2019-08-17 13:54:27(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3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으로 훼손해 한강 하류에 유기한 40대 피의자가 17일 오전 1시1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 종업원이라고 밝힌 A씨(40)는 피해자 B씨(32)와 평소 일면식도 없었고 사건 당일 투숙객으로 만나 사소한 시비 끝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
2019-08-17 13:07:56(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자수함에 따라 피해자의 시신 수습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17일 오전 한강 방화대교 남단에서 남성의 머리 일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검은 봉지에 담긴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10분께 30대 남성을 살해한 뒤 훼손해 한강에 유기했다는 40대 피의자가 자수하자 그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
2019-08-17 12:38:11【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17일 오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수한 피의자가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이날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방화대교 남단에서 피해자의 머리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견된 오른 팔 부분과 마..
2019-08-17 12:11:13【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만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한 남성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확보하고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A(40)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오전 1시에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
2019-08-17 10:45:04경찰이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에 대해 자신이 범행했다고 자수한 남성을 조사 중이다.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2시께부터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A씨(40)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오전 1시에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해 고양경찰서로 압송됐다. 모텔종업원인 A씨는 투숙객인 피해자 B씨(32)와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
2019-08-17 10:18:06【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만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한 남성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A(40)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오전 1시에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해 고양경찰서로 압송됐다. 모텔종업원인 A씨는 투숙객으로 온 피해자와 시비 끝에 ..
2019-08-17 07:31:54(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3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40대 피의자가 17일 오전 1시1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모텔 종업원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평소 일면식도 없었고 사건 당일 투숙객으로 만나 사소한 시비 끝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피의자 A씨(40)가 서울 ..
2019-08-17 07:27:39【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만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한 남성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수했다. 1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이 사건 피의자라고 주장하는 40대 남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앞서 이 남성은 오전 1시께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내가 몸통 사건의 피의자"라며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밖에 모를 진..
2019-08-17 06:46:37(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17일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피의자 A씨(40)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고양경찰서로 이송해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몸통 시신 피해자는 32세 남성인 B씨로 밝혀졌다. A씨는 피해자 B씨를 살해하고 훼손해 몸통, 팔 등을 한강 하류에 유기..
2019-08-17 06:42:30(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몸통만 발견된 시신의 오른팔이 16일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토막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추가로 발견된 오른팔 손가락의 지문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토대로 주변인들을 상대로 피해자의 최근 행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
2019-08-16 18:53:29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되는 오른팔 부위가 추가로 발견됐다.경기 고양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48분께 한강 행주대교 남단에서 절단된 오른팔 부위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몸통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5km 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다.이날 경찰은 강가에 있던 검정색 비닐봉지에서 오른팔 부위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는 밀봉된 봉지에 담..
2019-08-16 17:34:10【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한강 하류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오른 쪽 팔로 추정되는 사체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 검거 때까지 피해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께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몸통 시신의 오른쪽 팔 부위가 발견됐다..
2019-08-16 16:06:25(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행주대교 남단 50m 지점에서 토막난 오른팔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 고양시 마곡철교 아래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오른팔이 발견된 행주대교 남단은 몸통이 발견된 마곡철교로부터 6㎞ 가량 하류 지점이다. 경찰은 몸통..
2019-08-16 11:58:33【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한강 하류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오른쪽 팔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께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몸통 시신의 오른쪽 팔 부위가 발견됐다. 부패가 심하지 않아 지문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
2019-08-16 11:50:08(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 한강 하류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사건 발생 닷새째인 16일까지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마곡철교 아래 몸통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고양경찰서 형사과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형사과 직원 등 43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 상태다. 발견 당시 알몸의 상체 몸통만 한강..
2019-08-16 11:07:3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12일 한강에서 발견된 남성의 몸통 시신을 놓고 경찰이 수사의 첫 단계인 신원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 토막 시신의 경우 사건 초기 피해자의 신원확인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 몸통만 발견된 상황에서 나머지 시신 일부가 4일이 지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도 나타나지 않..
2019-08-15 17:18:31(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신원은 물론 사망 원인도 확인되지 못했다. 14일 고양경찰에서 따르면 몸통 사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시신이 살해된 뒤 훼손됐는지는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장기 손상도 없는..
2019-08-14 13:35:46(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강 하류에서 몸통만 있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신원 확인을 위해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13일 행주대교 남단에 수색본부를 설치한 데 이어 시신 발견 3일째인 14일에는 사체가 최초 발견된 지점과 가까운 대덕생태공원 인근에 본부를 설치, 드론과..
2019-08-14 12:02:31【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 수면에서 몸통만 떠오른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지만 신원을 밝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DNA) 감식을 했지만 신원이나 사인을 밝히지는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남성 피해자의 나이는 20~30대로 유기된 시점은..
2019-08-14 11:11:29【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 수면에서 몸통만 떠오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마곡철교 하부에서 몸통만 뜬 채로 표류 중인 시신을 한강수도사업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나체 상태의 시신에서는 신원..
2019-08-13 19:18:02(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박대준 기자 = 12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마곡대교 아래 한강에서 몸통만 남은 남성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강변에 표류하던 시신을 한강수도사업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경찰은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고..
2019-08-13 18:29:04【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머리와 사지가 절단돼 사라진 남성의 몸통이 한강 하구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마곡철교 하부에 사지가 절단된 남성의 몸통이 떠 있는 것을 한강수도사업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젊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강..
2019-08-13 17:56:39【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머리와 사지가 절단돼 사라진 남성의 몸통이 한강 하구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마곡대교 하부에 사지가 절단된 남성의 몸통이 떠 있는 것을 한강순찰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강물에 불어 팽창된 상태로 목과..
2019-08-13 17:42:41(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박대준 기자 = 한강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훼손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마곡대교 아래 한강에서 사람의 몸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누군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
2019-08-13 17: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