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투자 바이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개정판 출간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8 07:05

수정 2020.01.18 07:04

투자 바이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개정판 출간


[파이낸셜뉴스] 베가북스는 18일 사경인 회계사가 지난 2016년 저술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의 개정판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첫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0쇄를 돌파했다. 개정판에는 각종 사례들을 현재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했으며, 달라진 법 규정이나 제도 등을 반영했다.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와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 초판에서 언급했던 회사들이 이후 실제로 어떻게 됐는지 사례를 분석했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나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 그리고 몰래 읽고 싶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힌다.


저자는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증시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분석'이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저자인 사경인 회계사는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른바 '재무제표 무용론'을 깨는 데 앞장사고 있다. 그는 재무제표를 이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10여년 동안 재무제표 강의로 여의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증권가 3대 강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사 회계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제 기사를 확인하고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기본분석'이라 부르는 재무제표는 보지 않는다. 하다못해 옷을 하나 살 때도 가격부터 확인하는 게 보통인데, 내가 사는 주식의 가격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차트나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책을 책으로 펴내기로 했다. 사 회계사는 재무분석 분야에서 증권사가 가장 선호하는 강사다.
'좋은 기업 발굴하기', '주식가치평가', '재무제표를 이용한 트레이딩', '사업보고서 분석', '공시이벤트 분석', '후강퉁 재무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20여곳의 증권사에서 3000시간이 넘는 강의를 해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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