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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지라시 논란' 주진모 저격 "연예인 지망생에게 갑질? 고작.."

뉴시스

입력 2020.01.14 10:15

수정 2020.01.14 13:40

[서울=뉴시스]소설가 공지영, 주진모 저격. (사진 =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캡처) 2020.01.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소설가 공지영, 주진모 저격. (사진 =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캡처) 2020.01.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소설가 공지영이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한사성)에 배우 주진모에 대한 강경대응을 요청했다.

공 작가는 전날(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주진모 관련 한사성의 성명 기사를 공유하며 "강경대응 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공 작가는 "솔직히 불법유출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뭐 연예인들 지망생들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라며 "그렇게 애써 올라간 성공과 부의 끝이 고작!"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진모는 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알려지면서 강경대응 입장을 보여 주목받았다. 그러나 얼마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와 또 다른 남성 배우의 대화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 사진이 유포되면서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사성은 이에 성명을 통해 '주진모씨,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여자들은 더 이상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사생활은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 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진모 측은 이와 관련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가공 후 유포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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