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 증시, 혼조세 마감...미중 무역 합의안 서명 주시

뉴시스

입력 2020.01.14 03:15

수정 2020.01.14 03:15

미중, 15일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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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과 중동 정세를 지켜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5포인트(0.39%) 상승한 7617.6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97포인트(0.02%) 하락한 6036.14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31.79포인트(0.24%) 내린 1만3451.52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중국 협상단 대표인 류허(劉鶴) 중앙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와 만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말 합의문 번역 과정에서 중국이 약속한 내용에 변경이 없었다면서 이번주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 11일 테헤란 상공에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를 적기로 오인해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이란 정부는 그가 '악어의 눈물'(위선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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