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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종로 아파트 전세 계약…총선 출마 사실상 공식화

뉴시스

입력 2020.01.13 16:42

수정 2020.01.13 16:42

정세균 임명동의안 통과 시 14일 자연인 신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1.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0.01.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종로구 출마를 공식화한 셈이다.

13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총리는 최근 종로 소재 한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총리는 퇴임 이후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나와 서초구 잠원동 자택을 거쳐 종로 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기게 된다.


국회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 표결을 앞두고 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정 후보자 임기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이 총리는 자연인 신분이 된다.

이 총리는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과 논의를 거쳐 총선 역할을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이 총리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안도 제기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종로에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전날 광주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고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상대가 누구라 해서 도망가거나 그럴 수도 없는 일 아니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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