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입원 케이지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3 16:19 수정 : 2020.01.13 16:19

“단순히 산소 공급만 하던 케이지에서 최신 산소 의료기술을 접목시킨 중환자 시설로”


[파이낸셜뉴스] VIP동물의료센터가 국내 최초로 입원 케이지에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을 도입했다.

산소치료는 중환자에게 공기 중의 산소 농도(21%)보다 높은 농도의 의료용 산소를 공급하여 신체조직의 손상을 막고, 관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람의 경우 마스크, 콧줄 등을 통해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지만, 동물은 움직임이 많은 특성상 입원 케이지에 산소를 공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경우 치료를 위해 케이지를 여닫는 일이 많은 동물병원에서는 산소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FiO2ICU의 도입으로 인해 환자의 처치 및 모니터링을 위해 수시로 케이지를 여닫는 상황에서 정확한 산소 농도조차 가늠할 수 없었던 기존 산소치료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IP동물의료센터의 서상혁 원장은 “중환자 및 심장병 환자가 많이 내원하는 본원의 특성상 정확한 산소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실제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입원케이지에 산소를 채웠을 때 문틈으로 새어나가는 산소 때문에 산소유압을 최대(10L/m)로 올린다 해도 30% 농도 이상을 채울 수 없었다. 또한 문틈을 테이프로 막게 되면 오히려 60%이상의 위험수준으로 채워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FiO2ICU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시스템으로 케이지 내의 산소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의료진이 처방한 산소농도를 자동 조절 및 유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항균, 항취 헤파필터가 내장되어 케이지 내 공기를 순환시켜 환자의 감염원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자체 정화하는 기능도 한다.

FiO2ICU 시스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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