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성명을 내고 "'의도치 않게(unintentionally)'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했으며 '실수(human error)'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는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했다가 몇분만에 추락했다.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한 날 일어난 참사였다.
이와 관련 이란의 격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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