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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지분 6.35%로 확대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6 17:26

수정 2020.01.06 17:26

KB자산운용 최대 투자자 등극 
오는 3월 제주 드림타워 준공 앞두고 투자 낭보
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지분 6.35%로 확대
[파이낸셜뉴스]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6일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율을 5.29%에서 6.35%(약 440만주)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4일 5% 이상 취득 사실을 공시하면서 주요 투자자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국민연금에 앞서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지난 2일 7.69%이던 지분율을 8.77%(607만주)로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공시로 KB자산운용은 타임폴리오 8.60%(593만주)를 제치고 기관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9월 발행산 해외전환사채(총액 6,00만달러)를 세계 1위 CB전문 투자회사인 린덴 어드바이저가 4000만달러, LMR 파트너스가 2000만달러를 각각 인수하는 등 해외 자본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제주의 새로운 핵심 관광명소로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갖고 있는 상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 169m, 연면적으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303.737㎡)의 웅장한 스케일로 1600개 올스위트 전 객실에서 한라산과 제주 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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