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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장난감 훔친 '간 큰 도둑'.. 정체 알고 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3 11:02 수정 : 2019.12.23 11:03
[사진=Franklin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 캡쳐]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경찰서에서 장난감을 훔쳐간 간 큰 도둑의 정체가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영 BBC 등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랭클린 경찰서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 경찰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기부할 장난감을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서에 모아둔 장난감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 둘 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경찰관들은 수색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치료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벤 프랭클린' 이었다.


▶경찰서에서 장난감 훔쳐간 귀여운 도둑 영상 보기

경찰서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장난감을 훔쳐가는 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 강아지는 아기 인형이 담긴 바구니를 물고 경찰서 내 다른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가 바구니를 내려놓은 곳에는 그동안 없어진 다른 장난감들도 함께 놓여 있었다.

프랭클린 경찰서의 제임스 밀은 "경찰서를 봉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벤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모든 장난감이 자신의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찰관들은 벤의 침이 잔뜩 묻은 장난감들을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그가 선물을 모아두는 장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벤은 사람들의 정서 안정과 회복 등을 돕는 치료견이다. 그는 주로 학교에 방문해 정서적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경찰서 #장난감 #도둑 #강아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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