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내년 3월 4일 퇴임 예정인 조 대법관의 후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후보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추천받은 결과 총 55명(법관 43명, 비법관 12명)이 천거됐으며 이 중 21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에 동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대법관 후임 심사대상자는 법관 16명, 변호사 5명이다. 법관 중에는 권기훈 서울북부지법원장(57·18기), 김용석 서울행정법원장(56·16기), 김필곤 대전지법원장(56·16기), 김흥준 서울남부지법원장(58·17기) 등이 천거됐다.
변호사 가운데는 여운국 변호사를 비롯해 전현정 법무법인 KCL변호사(53·22기), 이광수 변호사(57·17기)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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