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역난방公 '기후변화 대응' 전세계 알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7:25

수정 2019.12.10 17:25

기후변화총회서 국제 세미나 개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이 회사를 대표해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감축 인증'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제공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오른쪽)이 회사를 대표해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감축 인증'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난방의 노력'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열병합발전 확대,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 집단에너지 사업의 역할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환경부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한국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지역난방공사는 세계적인 탄소경영 인증기관(카본 트러스트)으로부터 집단에너지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 인증을 획득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친환경 연료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대응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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