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송년 맞이 '사랑나눔 가정방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7:24

수정 2019.12.10 17:24

수형자 가족 및 주거지원 가정 격려 방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소속 직업훈련위원회 회원들이 연말 수형자 가족 등을 찾아 후원과 격려를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소속 직업훈련위원회 회원들이 연말 수형자 가족 등을 찾아 후원과 격려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상기)는 연말을 맞아 수형자 가족과 주거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2019 송년 맞이 사랑나눔 가정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송년 맞이 사랑나눔 가정방문 행사는 경기지부 직업훈련위원회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수형자 가족과 주거지원 대상 가정을 후원을 통해 보호대상자가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구 회장을 비롯한 직업훈련위원회 법무보호위원 8명과 공단 직원은 수형자 가족 및 주거지원대상자 5가정을 방문, 자립과정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다.

또 성실한 태도로 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총 2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지원금이 각 가정에 전달됐다.

사랑나눔 가정방문 행사에 참여한 직업훈련위원회 이삼구 회장은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수형자 가정 및 보호대상자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단단한 가정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지부는 경기 중부 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