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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대통령,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차 23일 '방중'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6:10

수정 2019.12.10 17:04

-1박2일 일정..."3국간 실질 협력 방안 중점 협의"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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