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천 연말 나눔문화 만개…공동선 확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7 09:42

수정 2019.12.07 09:42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에는 연말을 맞이해 관내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이 만개하고 있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과천시 약사회, 과천시 별사모, 과천동부녀회 등은 관내 단체는 최근 성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이런 나눔문화는 훈훈한 감동을 낳으며 또 다른 성금-성품 기부행렬을 낳고 있다. 나눔문화 도미노는 연말 내내 이어져 취약계층에 공동선을 안겨주고 지역사회를 따스한 온기로 데울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 성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 성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은 5일 중고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와 회원 성금으로 총 100만원을 과천시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과천시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중앙동-부림동-과천동) 위원들도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5일 위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독거노인과 복지급여대상자 가구 60곳에 겨울 방한용품과 생필품이 든 성품을 선사했다. 선물은 해당 협의체에서 6월 열린 트리플사랑나눔 바자회와 정기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과천시약사회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약사회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약사회는 4일 기부금 100만원과 보행기 10대(100만원 상당) 등 기부금과 성품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관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보행기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시 별사모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별사모 기부금 전달. 사진제공=과천시

별양동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과천시 별사모(별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도 4일 별양동주민센터를 찾아 과천화폐 ‘과천토리’ 8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별사모 회원 28명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모았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양동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과천시 '과천동 일일찻집'.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과천동 일일찻집'. 사진제공=과천시

한편 과천동부녀회는 6일 과천동회관 3층에서 ‘과천동 일일찻집’을 열어 떡국과 동태전, 과일, 커피 등 음식과 다과를 판매했다.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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