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용기 두께 감축…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 성과 소개

CJ제일제당이 햇반용기 두께감축 등 친환경 패키징을 통한 환경오염 저감 성과를 세계에 소개했다.

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부산 글로벌파트너십 연례 포럼'에서 CJ제일제당은 '3R' 기반 기술력을 통한 패키징 혁신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3R'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을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이다.

단연 주목받은 사례는 햇반용기 두께 감축이다. 1996년 햇반 출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햇반 용기에 사용되는 리드필름과 용기 두께를 지속적으로 줄여 연간 340여 톤의 플라스틱과 55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이외에도, 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레이의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줄여 추석연휴 기간에만 모두 49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e-mail]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