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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년 연구 결실… 냉동피자 시장 도전장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18:13

수정 2019.12.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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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엣지 피자 등 5종 출시
풀무원, 2년 연구 결실… 냉동피자 시장 도전장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첫 진출을 위해 이탈리아와 미국의 피자 제조기술을 2년간 연구개발했다.

풀무원식품은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3종과 '크러스트 피자' 2종 등 총 5종(사진)의 냉동피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피자 제조 과정은 모두 자동화했다.

노엣지 피자 3종은 엣지 전체를 토핑으로 덮은 프리미엄 피자다. 크러스트 2종을 통해 가정에서 프리미엄 크러스트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했다. '겉바속촉' 식감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전자레인지로도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우가 흐물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토핑 재료의 수분을 적절히 조절했다.
피자가 식은 후에도 치즈가 잘 늘어나고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피자 도우를 쉽게 4등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먹고 싶은 만큼 쪼개서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이지현 PM은 "기존 냉동피자는 피자 도우 끝부분이 질기고 딱딱해 먹다 남기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2년간 연구개발해 기존 냉동피자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노엣지 피자와 크러스트 피자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양과 질 모두 한 차원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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