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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서울 접근성 우수"…아르테자이, 실수요·투자자 '매력'

뉴스1

입력 2019.12.01 07:01

수정 2019.12.01 07:01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하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모습.(제공=GS건설)© 뉴스1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하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모습.(제공=GS건설)© 뉴스1


아르테자이 모델하우스 모습.(제공=GS건설)© 뉴스1
아르테자이 모델하우스 모습.(제공=GS건설)©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 오히려 (안양시) 동안구보다 낫다. 투자를 고려한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신병철 GS건설 아르테자이 분양소장)

GS건설이 29일 경기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역을 재개발하는 '아르테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아르테자이는 안양 만안구 안양2동 18-1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다. 면적별 물량은 Δ39㎡ 23가구 Δ49㎡ 40가구 Δ59㎡ 340가구 Δ63㎡ 121가구 Δ76㎡ 21가구다.


이날 오전 방문한 현장에서 모델하우스 안팎으로 긴 대기 줄을 볼 수 있었다. 모델하우스 밖으로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100여미터에 달했고, 내부 유닛 관람을 위해서도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모델하우스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30~40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분양가상한제 규제 발표 전후로 서울 집값 오름폭이 커지고, 상승세가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초조함을 느끼는 수요자가 늘었다.

신병철 분양소장은 "분양을 처음 준비할 때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라면서 "지역에서 다소 비싼 분양가지만 지금이라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052만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안구 일대에서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 이상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Δ39㎡ 2억3400만~2억6900만원 Δ49㎡ 3억600만~3억5900만원 Δ59㎡ 4억5700만~5억700만원 Δ63㎡ 5억1700만~6억500만원Δ76㎡ 5억6800만~6억8100만원이다.

아르테자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IC가 가깝고, 예술공원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해 단지 진입이 쉽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수원~서울 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2021년(예정) 완공된다. 지하철은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뒤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안양예술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엔터식스 안양역점, 롯데시네마 안양점, 이마트 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육 시설은 호암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이 있다.

GS건설은 투자 수요도 꽤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이날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도 장사진을 쳤다. 한 떴다방 업자는 "당첨되면 동호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5000만원 내외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안구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도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로 진행한다.
발표는 11일이며, 계약은 23~26일이다.

신병철 분양소장은 "문의 전화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500통이 걸려왔다"며 "서울 강남 수준의 자재를 사용하는 등 쾌적한 주거 공간에 최고 브랜드 아파트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만안구 안양2동 20-4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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