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11월 中 제조업 PMI, 7개월만에 '위축→확장' 전환

뉴시스

입력 2019.11.30 15:48

수정 2019.11.30 15:48

[청두=뉴시스]지난 7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칭바이장(靑白江)구 청두국제철도항 홍보관에서 게재된 시진핑(習根平) 중국 국가주석의 어록. 시 주석은 지난 2018년 2월 청두는 남방 실크로드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4
[청두=뉴시스]지난 7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칭바이장(靑白江)구 청두국제철도항 홍보관에서 게재된 시진핑(習根平) 중국 국가주석의 어록. 시 주석은 지난 2018년 2월 청두는 남방 실크로드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7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수(PMI)가 전월 49.3 대비 0.9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PMI가 50 이상이면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국가통계국 통계학자인 자오칭허는 신화통신에 "11월 지수가 다시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6개월간 이어진 감소세를 종식시켰다"면서 "공급과 수요 양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이는 올해 하반기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하다 11월 50 이상으로 회복됐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PMI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미중무역전쟁에 합의하지 않는 한 몇주내 미국이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익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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