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뉴스1) 문대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태국 방콕에서 론 마크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정 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마크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및 양국 간 국방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 재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마크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뉴질랜드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 장관은 한-뉴질랜드 간 국방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간 연합훈련·방산협력·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 증진을 위한 긴밀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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