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韓美 "이달 예정됐던 '연합공중훈련' 연기"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7 14:11

수정 2019.11.17 14:15

미 공군 F-16 파이팅 팔콘과 F-35A 라이트닝 II가 훈련 중 군산기지 활주로 끝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 / 사진=뉴스1
미 공군 F-16 파이팅 팔콘과 F-35A 라이트닝 II가 훈련 중 군산기지 활주로 끝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 공군 제공)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7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만나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정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오후 1시 45분 경 태국 방콕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합공중훈련은 이달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한·미 공군에 비해 절대적 열세인 북한은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양국이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 것은 다음 달 북·미 대화를 재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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