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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딩 경진대회, 부산대·동명대서 16일 첫 개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8:48

수정 2019.11.14 18:48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현의 마중물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코딩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부산시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부산대, 동명대 및 부산형 소프트웨어 인재사관학교인 동의대, 신라대와 함께 16일 오후 2시 부산대와 동명대에서 '2019 부산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 '부산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코딩역량 강화와 가치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최근 삼성,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이 코딩 테스트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업의 코딩 테스트 플랫폼을 적용, 참가자가 자신의 역량을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언어 C, C++, 자바, 파이썬, 파이썬3를 활용한 알고리즘 문제해결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15일까지 온라인 저지 플랫폼 '구름레벨'에서 경진대회와 같은 환경으로 연습문제를 공개한다.
대회 시상은 부산시장상을 비롯해 부산대·동명대 총장상, 고등부 지도교사상 등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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