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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전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8:48

수정 2019.11.14 18:48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을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지난 2000년 처음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2007년부터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아동학대 예방주간인 11월 19일부터 25일에는 릴레이 캠페인과 홍보활동,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동부·서부·남부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6일 오후 1시부터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합동캠페인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의 4가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주제로 가족참여부스가 마련된다. 참여한 가족에게는 가족 추억사진 촬영과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로 증정한다.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캠페인도 부산 전역에서 실시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보호종합센터는 각 기관 관할구역 안의 다중집합장소에서 서명운동과 인식개선 퀴즈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가 열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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