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영상委,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 기른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8:45

수정 2019.11.14 18:45

브루나이서 입학식…단편 제작도
지난 13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지난 13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한·아세안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9)' 입학식이 지난 13일 브루나이 스타로지호텔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2012년부터 1년 프로젝트 단위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인 한·아세안 FLY를 진행 중이다. 입학식에는 AITI의 최고경영자(CEO) 대행인 양 뮬리아 하지 자일라니 하지 분타, 라디오텔레비전브루나이(RTB) 대표, 윤현봉 주브루나이 대사 내외가 참석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에서 각각 선발된 교육생 22명은 두 그룹으로 나눠 브루나이 현지에서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한다.
이 외에도 각 분야 심화강의, 연출·촬영 강사 작품 시사 및 대담, 팸투어, 졸업시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는 RTB 스튜디오에서 FLY 영화제작워크숍 설명회가 열린다.
7년간 FLY 사업을 수행해온 부산영상위가 그동안 쌓은 영화제작워크숍 운영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소개하는 자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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