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여야 간사 만나 해상운송비 지원 등 4건 중점 건의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4일 오후 제주 현안사업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긴급 방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예산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만나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제주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중점 건의사업은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시범사업 41억9000만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100억원 ▷제주시 오라·아라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47억3000만원 △서귀포 대정읍·안덕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33억4000만원 증액 등 4건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증액을 요구한 사업들도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계 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