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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15일 도쿄서 韓日 국장급 협의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8:12

수정 2019.11.14 18:18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 15일 도쿄에서
최근 양국 현안에 대한 협의 이뤄질 전망
지소미아 등 최대 관심사 논의 여부 촉각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 /사진=뉴시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타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의 나루히토(徳仁) 일왕 즉위식 계기 방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국장급 협의에서 양 국장은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15일 오전 타키자키 국장과 만나 협의하고 오찬도 함께 하며 의견을 할 예정이다.

현재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는 최근 정례화가 이뤄져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하는 한편, 오는 22일 종료를 앞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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