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오전까지 곳곳 빗방울...독도 파고 2~4m

뉴시스

입력 2019.11.11 06:57

수정 2019.11.11 06:57

【독도=뉴시스】이무열 기자 = 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2019.11.03. lmy@newsis.com
【독도=뉴시스】이무열 기자 = 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2019.11.0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11일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날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북 북서 내륙과 울릉도, 독도에 약 5㎜의 비가 올 전망이다.

낮 기온은 14~19도 분포로 평년(13~1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도, 문경 7도, 울진 9도, 포항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덕 19도, 의성·대구 18도, 예천 16도, 울릉도 14도 등이다.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독도 해상을 포함한 동해 남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곳은 밤까지 초속 10~16m의 강풍과 함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는 초속 8~1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며 "동해 남부 해상은 모레(13일) 다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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