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소방관 숭고한 희생·노고를 올바로 예우할 것"

뉴스1

입력 2019.11.09 15:15

수정 2019.11.09 15:15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57번째 소방의 날을 축하한다"며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를 국가가 올바로 예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올해의 기념식은 독도 인근 해역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연기되었다고 한다"면서 "긴급 환자 이송 임무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고인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는 소방관은 우리 국민의 든든한 안전 버팀목"이라며 "부족한 인력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활약을 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오랜 논의 끝에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지역마다 다른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력, 장비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각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를 골고루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독립기관으로 거듭난 소방청은 육상재난 총괄 대응 책임기관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부족한 소방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국민과 소방관 모두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