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TX 강릉선 대관령 터널...화재진압 합동훈련실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9 07:58

수정 2019.11.09 07:58

【강릉=서정욱 기자】8일 강원소방본부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KTX강릉선 대관령 터널 3, 4 사갱에서 화재진압과 승객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8일 강원소방본부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KTX강릉선 대관령 터널 3, 4 사갱에서 화재진압과 승객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8일 강원소방본부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KTX강릉선 대관령 터널 3, 4 사갱에서 화재진압과 승객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열차 탈선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와 화재발생에 대응을 위해 실전 같이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00시를 선정, 터널내부에 연막과 암전을 이용 화재현장 보다 가혹한 조건을 구성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본부 특수구조대 2개팀과 강릉, 평창소방서 구조대원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50여명이 참가해 장대 터널화재에 가장 문제가 되는 연기 배연을 위해 터널 내 제연설비 작동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필요시 사갱입구에 배연차 배치, 관창을 이용한 수막 차단으로 진행됐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지난해 KTX 열차 탈선을 반면교사로 삼아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악의 조건 속에서 훈련하고 대비하겠다.
”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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