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주말 대구·경북 일교차 커...일요일 저녁부터 비

뉴시스

입력 2019.11.09 06:22

수정 2019.11.09 06:22

【칠곡=뉴시스】이무열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수피아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핑크뮬리 분홍빛 물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0.04. lmy@newsis.com
【칠곡=뉴시스】이무열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수피아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핑크뮬리 분홍빛 물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0.0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2도~7도, 낮 기온은 16~19도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2도, 구미 3도, 영덕 6도, 울릉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 19도, 대구 18도, 울진 16도, 울릉도 12도 등이다.

내륙 곳곳에서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겠다.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독도 인근 해역은 오전 5시 기준 최대 1m 높이의 물결이 일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저녁에는 경북 서부 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10~40㎜, 그밖의 지역 5~20㎜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기온은 영하 1도~7도, 낮 기온은 13~19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 1도, 문경 2도, 포항 7도, 울릉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19도, 경산 17도, 울릉도 16도, 봉화 14도 등이다.

주말 내내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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