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희룡 지사 “언론은 도민의 눈·귀·입” 소통·공론의 장 기대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8 20:41

수정 2019.11.08 22:20

제주언론인클럽, 8일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언론인클럽 '2019 정기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언론인클럽 '2019 정기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언론인클럽(이용길 회장) 2019년 정기 세미나가 전·현직 언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지속 가능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8일 오후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강재병 제주도기자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제주언론인클럽 2019 정기학술세미나
제주언론인클럽 2019 정기학술세미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언론은 도민들이 정보를 얻고 올바른 의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도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주는 공적인 도구”라며 “원로 언론인 여러분이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언론을 지키고 지금의 후배를 길러주셔서 제주가 건강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언론인 여러분의 올바른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고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활약해 달라. 제주도정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언론인클럽(회장 이용길)은 언론연구와 언론인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2003년 3월에 창립했다.
현재 지역신문·방송·통신·인터넷 매체 등 언론인 11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론자유 수호와 언론인의 자질 향상과 권익옹호, 언론개혁 등 지역언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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