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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아이린 목소리로 알람 듣는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8 17:20

수정 2019.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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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아티스트 일정 알람 제공
모델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에서 에브리싱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모델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에서 에브리싱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TOWN 스케줄 등 신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누구 셀럽 알람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고객이 희망하는 다양한 알람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알람 문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애칭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람음과 자신만의 애칭 설정은 누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SMTOWN 스케줄은 SM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누구 오픈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으며 아이린의 목소리로 일정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이들 서비스 외에도 모바일 노래방 앱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는 에브리싱을 누구 네모 전용 서비스로 개발해 출시했다. 고객들은 누구 네모에 블루투스 마이크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누구 네모 에브리싱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네모 에브리싱은 싱위드스타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실제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싱위드스타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듀엣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누구 네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영상과 자막을 제공한다.

누구 신규 서비스 출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의 결실로 양사는 지난 1월 CES 2019에서 기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 단장은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협력 관계로 출시하는 첫번째 결과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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