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9일 서울 광화문, 여의도 등 대규모 집회로 교통통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7 17:52

수정 2019.11.07 17:52

11월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공정추진위원회가 '문재인정부 규탄 및 공수처 설치 반대'를 위한 집회를 열고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11월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공정추진위원회가 '문재인정부 규탄 및 공수처 설치 반대'를 위한 집회를 열고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말인 9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로 교통통제 및 정체가 예상된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국회주변 여의대로, 의사당대로, 여의나루로 등 여의도 곳곳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로 인한 교통통제가 예정됐다.

서울청 관계자는 "무대설치 및 사전집회로 인해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가 8일 오후 9시부터 통제된다"면서 "9일 오후 4시부터는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교 북단을 이용해 여의서로 양방향으로 행진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권은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집회로 인해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석방운동본부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후 오후 3시를 전후해서 세종대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집회·행진장소를 중심으로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주요 도심과 여의도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도심 #집회 #교통통제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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