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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060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7 10:57

수정 2019.11.07 10:57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은 조기퇴직 이후 인생 2모작을 설계하는 도내 5060 베이비부머 세대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민선7기가 처음 도입한다.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제조업, 보건복지서비스업 등)이다. 선정 업체는 매칭된 도내 신중년(만5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에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참여 중소기업에 인턴기간 3개월 간 고용장려금을 전액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3개월분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장려금은 경기도의 ‘2020년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경기도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 추진 의지, 운영방안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기업을 올해 연말까지 최종 선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음 일자리 상담매니저’를 운영해 기업 특성과 분야를 분석, 이를 토대로 노동자와 업체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신중년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참여기업에 자체 및 타 기관 직무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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