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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즈베즈다전 선발…포체티노의 선택은 '문제없음'

뉴스1

입력 2019.11.07 04:24

수정 2019.11.07 04:24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정신적 충격'의 여파로 출전 여부 자체가 관심이던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UCL 2차전까지 1무1패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의 홈 3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와 승점을 잇기 위해 장소를 옮겨 치르는 즈베즈다와의 리턴매치 결과는 매우 중요한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에버턴과의 EPL 1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4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고메스에게 가한 비하인드 태클이 원인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고메스가 큰 부상을 입었고 손흥민도 정신적인 충격이 심했다.


고의는 없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당시 판정이 잘못됐음을 시인하고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철회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멘탈이 회복됐는지 여부는 미지수였고 따라서 곧바로 이어지는 즈베즈다전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일단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문제없음'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울로 가자니가, 후안 포이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대니 로즈,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 지오반니 로 셀소,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으로 베스트11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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