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김현종, 스틸웰-에이브럼스 면담...미래지향적 협의"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6 16:49

수정 2019.11.06 16:49

-6일 오전과 오후 각각 70여분씩 면담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0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06.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6일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잇따라 면담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면담을 하고 한일군사정보보보협정(GSOMIA·지소미아)와 방위비분담협상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 분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차장은 두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했다.


또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및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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