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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국회 통과..비준 절차 완료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8 13:31

수정 2019.10.28 13:31

영국 EU 탈퇴 즉시 한-영 FTA 발효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와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내 비준절차를 완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 비준으로 한·영 양국이 국내 절차를 완료해 향후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 한-영 FTA가 자동적으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우리는 한-영 FTA로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에 따른 통상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내 브렉시트를 둘러싼 상황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EU에서 두 번째 큰 교역 상대국인 영국과 통상환경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영국과 FTA 비준을 완료해 어떠한 브렉시트 시나리오에도 특혜 관세를 유지함으로써 경쟁국 대비 비교우위를 갖게 됐다.


한편, 산업부는 한-영 FTA 국회 비준동의가 완료된 직후인 29일부터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영 FTA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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