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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부진에도 기대감 유입…다우, 0.17% 상승 마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4 08:16

수정 2019.10.24 08:16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실적 부진에도 전반적인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5포인트(0.17%) 오른 2만6833.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3포인트(0.28%) 상승한 3004.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0포인트(0.19%) 오른 8119.7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캐터필러와 보잉 등 주요 기업 실적 및 브렉시트 전개 상황 등을 주시했다.

캐터필러와 보잉,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다.

또 전일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신속처리안이 부결됐다.
이에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중국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주간 회의 이후 농산물 등의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1% 하락한 14.01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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