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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하락…다우 0.15%↓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3 08:13

수정 2019.10.23 08:13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다.

22(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4포인트(0.15%) 매린 2만6788.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0.36%) 하락한 2995.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69포인트(0.72%) 떨어진 8104.30에 마감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날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법안 통과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브렉시트 '계획안(programme motion)'을 부결시켰다.
이에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계획안이 부결될 경우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며 압박한 바 있다.


부결에 따라 존슨 총리는 EU가 브렉시트 추가 연장을 결정하기 전까지 법안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때문에 이달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기한은 추가 연장될 전망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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