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유럽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상승..스톡스 0.58%↑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2 08:04

수정 2019.10.22 08:04

[파이낸셜뉴스] 유럽증시 주요 지수는 2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 완화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날보다 20.67포인트(0.58%) 뛴 3600.0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07포인트(0.18%) 오른 7163.6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14.36포인트(0.91%) 상승한 1만2747.9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11포인트(0.21%) 오른 5648.3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재표결을 요청했으나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불허하면서 브렉시트 연장 가능성이 확대됐다.
존슨 총리는 EU에 브렉시트를 이달 31일에서 내년 1월 31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밖에도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