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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제주도서 ‘한 달 살기 체험마을’ 운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9 13:45

수정 2019.10.19 13:45

18일 입주자 10명 선발…서귀포시 강정마을서 귀농·귀촌 체험
21일 강원도 영월군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 협약식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사진=fnDB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서귀포시에서 시범운영할 '한 달 살기 체험마을' 입주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입주를 신청한 247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공단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 윗마을에 마련한 '한 달 살기 체험마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귀농·귀촌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9개 지역(제주·문경·제천·구례·홍천·거창·여수·영천·신안)에서 13곳의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체험기간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거주여건을 조성하고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 연금 생활자들이 농촌마을 속에서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오는 21일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영월군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김삿갓면 예밀1리 농촌체험관에 정주시설을 갖춘 8평형 원룸 9실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3월부터 운영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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