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이달 말 출시설.. 가격 더 오르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9 09:08 수정 : 2019.10.19 09:24

애플이 무선이어폰 에어팟의 3세대 격인 ‘에어팟 프로’를 이달 안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이날 차이나 디코노믹 데일리는 애플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달 말 에어팟 3세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3세대 에어팟은 그동안 에어팟3로 불렸으나 실제 이 제품은 ‘에어팟 프로’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에어팟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그만큼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매체는 에어팟 프로 가격이 260달러(약 31만원) 선으로 기존 에어팟보다 100달러(약 12만원) 정도 더 비쌀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팟 프로는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캔슬링 기능, 방수 기능을 비롯해 더 좋은 성능의 오디오 칩, 더 넓어진 블루투스 영역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프로 콘셉트 렌더링. 폰 인더스트리 제작

또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프로는 방열이 잘 되는 메탈 소재의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 에어팟 공급업체인 대만 인벤텍이 중국 업체와 에어팟 프로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 사정에 정통한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에어팟 모델들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에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배포된 iOS 13.2 베타 버전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에어팟을 암시하는 그래픽 기호가 발견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에어팟이 다소 변형된 디자인으로 주변 소음을 더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달 신제품 공개 행사를 할 경우 에어팟 프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북프로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새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 A13X 바이오닉 프로세서, 6기가바이트(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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