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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와인의 진수…라 포데리나 방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9 07:39

수정 2019.10.19 07:39

로쏘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테'(왼쪽부터)
로쏘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테'(왼쪽부터)

이태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명가 '라 포데리나'의 수출담당자 쟈코모 알라리가 방한,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19일 레뱅드매일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2016년 라 포데리나 런칭 및 방한 이후 3년만의 일로, 쟈코모 알라리는 와인웍스 런치,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디너 등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대 명주 중 하나로, 말 그대로 몬탈치노에서 재배되는 갈색 빛의 산지오베제(브루넬로)로 만든 와인이다. 최소 4년의 숙성기간을 거쳐야 하며, 허용 수확량, 출시 일자 등 매우 엄격한 D.O.C.G 규정을 따르고 있다.

라 포데리나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생산하는 소규모 부띠끄 와이너리로 몬탈치노 밭 중에서도 해발 고도가 높아 우아한 스타일의 브루넬로가 생산되는 까스텔누오보 델아바떼에 위치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천재 와인메이커로 유명한 리까르도 꼬따렐라의 주도하에 몬탈치노 지역의 전통 방식에 현대적인 방식과 기술을 접목하여 이곳의 떼루아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도니다.


특히 라포데리나는 자신들만의 더욱 엄격한 기준을 갖고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D.O.C.G 규정인 권장 면적 당 수확량의 75%만 생산해 농축된 포도를 수확, 양조하고 있으며, 최소 2년의 오크 숙성 보다 긴 숙성으로 복합미가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라 포데리나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대한항공이 면세 와인으로 선택한 만큼 뛰어난 품질과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레뱅드매일은 2016년부터 라 포데리나 와인을 소개해 왔으며, 첫 방한인 쟈코모 알라리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명가, 라 포데리나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디너 행사에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포함해 대한민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몬탈치노의 스위트 와인 '모스까델로 디 몬탈치노'와 2019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금매달을 수상한 '샤를 도떼일 샴페인 그랑크뤼 블랑 드 블랑' 이 스페셜 와인으로 소개됐다.
좋은 와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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