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CEVO-C’ 1호차 전달식 진행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8 15:39

수정 2019.10.18 15:39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CEVO 서울·경기지점에서 CEVO-C 1호차 주인공 타디스 테크놀로지 이용권 대표(왼쪽),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영업담당 김구수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CEVO-C 1호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캠시스 제공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CEVO 서울·경기지점에서 CEVO-C 1호차 주인공 타디스 테크놀로지 이용권 대표(왼쪽),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영업담당 김구수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CEVO-C 1호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캠시스 제공

캠시스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CEVO 서울·경기지점’에서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1호차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1호차 주인공으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보서비스 제공업체 ‘타디스 테크놀로지’의 이용권 대표가 선정됐다. ‘EVWHERE(이브이웨어)’라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타디스 테크놀로지는 친환경 차량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시스는 이 대표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과 함께 평소 이 대표가 초소형 전기차의 성장 가능성 및 CEVO-C의 다양한 활용도, 높은 경제성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이번 CEVO-C 1호 고객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출퇴근 및 직원들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첫 초소형 전기차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찾던 중CEVO-C를 고려하게 됐다”며 “다양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 그 밖에 에어컨, 히터 같은 공조 장치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운전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CEVO-C는 국내 기업인 캠시스의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량으로 우리나라 기후와 지형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험준한 경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부스터 및 디스크 브레이크, 경사로 밀림방지 알고리즘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으며 미드나잇블루, 패션레드, 아쿠아블루, 라임그린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출고가 1450만원의 CEVO-C는 국토부 안전 인증 및 환경부 환경 인증과 함께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 인증까지 모두 통과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 시 고객은 실구매가 600만~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CEVO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해 정부 기관의 안전, 환경 기준을 통과한 차량으로 전기차 전용부품 3년 또는 6만km, 차체 및 일반부품 2년 또는 4만km 등 업계 최장의 파격적인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담았다”면서 “이번 1호차 출고와 함께 앞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을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의 특장점을 적극 알리고 소비자 지향적인 판매전략, A/S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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