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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대상 1억원 주인공은 '소녀재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7:33

수정 2019.10.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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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 발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주최한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이 17일 발표됐다.

총 3기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마지막 1억원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작품은 10대 학원 스릴러를 다룬 '소녀재판'이 선정됐다.

소녀재판은 음침하고 열등감 가득한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참신한 주제는 물론 10대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높은 몰입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개미(글/그림 재희,영상화상 중복수상)’, 우수상은 ‘토끼대왕(글/그림 김숭늉)’과‘ 아이즈(글/그림 정썸머)’가 각각 수상했다.장려상에는 ‘내게 필요한NO맨스’(글/그림 마그네슘)’와 ‘죽여주는 탐정님(글 뻥/그림 조은)’, ‘빌드업(글/그림 정진웅), ‘후아유!(글 이범/그림 정윤)’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 ‘개미’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작에게는 대상(1억원, 1편), 최우수상(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2편), 장려상(각 500만원, 4편), 영상화상(5000만원, 1편,중복시상 가능)으로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함께 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수상자까지 포함한 ‘지상최대공모전’의 통합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에 열린다.
수상작은 향후 네이버웹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총괄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3기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들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개성 있는 소재의 흥미로운 작품이 많아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 작가와 작품을 네이버웹툰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작된 지상최대공모전은 총 15억원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상금 규모와 특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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