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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의 중‧장기 방향은'..복지부 인구정책포럼 개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17:02

수정 2019.10.17 17:02

고령화시대에 맞는 스마트홈 등 
인구 정책 수립의  공론화장 마련
뉴스1 제공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구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중장기 인구정책 의제(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제1차 인구정책 토론회(포럼)'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와 집은 어떤 모습일지, 청년세대 공정성, 인구 감소의 파급효과의 공동체적 대응은 무엇인지, 인구감소 시대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은 어떻게 되어야 할지 등을 다룬다.

복지부는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인구 정책 수립의 토대 마련을 위한 근본적 고민들에 대해 연말까지 총 네 차례 포럼을 개최하여 공론의 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령화 대응 관점에서의 미래 도시와 집의 의미” 라는 주제로 스마트 시티·홈의 국내·외 현황을 알아보고 점차 심화되는 고령 사회에서의 적용 가능성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가 '도시의 변화, 미래의 도시,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최근에 활발히 논의되는 스마트 시티에 대해 발표했고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김미정 교수는 스마트 주거 기술 적용 시 다양한 거주자 특성을 고려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개최되는 인구정책 포럼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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